한국어에도 고생했습니다와 수고했습니다는 구분이 되는데요. 이와 비슷한 표현이 일본어에도 존재합니다. 오늘은 고쿠로사마 오츠카레사마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쿠로사마 오츠카레사마 차이
한국어로 ‘수고했다’는 의미를 전달하는 표현이지만, 두 가지는 차이점이 존재하는데요.
오츠카레사마는 서로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는 표현으로 쓸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고쿠로사마(ごくろうさま)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할 수 있는 표현으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고쿠로사마데시타라고 하면 실례인 표현이 됩니다.
예시
본인이 회사에서 윗사람이면 아랫사람에게 다양하게 말해볼 수 있습니다.
고쿠로사마(ご苦労様)
고생했어
고쿠로사마데스(ご苦労様です)
고생하는군요.
고쿠로사마데시타 (ご苦労様でした)
고생하셨습니다.
‘데스’와 ‘데시타’로 끝나면 정중한 표현인데 시제의 차이가 약간 있습니다.
‘데스’가 현재이고, ‘데시타’는 과거형 정중체입니다. 두 가지 어떤 것을 써도 상관이 없지만 조금 더 상대를 높여주고 싶다면 보통 뒤에 ‘~데시타’를 붙입니다.
히라가나와 한자
고쿠로사마데스 (ご苦労様です)
고생했습니다.
오츠카레사마데스 (お疲れ様です)
수고하셨습니다.
정리
일본 현지에서 생활을 하고 있으시다면 참 궁금한 부분이 회사 내에서 일본어로 ‘수고하셨습니다’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일본은 존대가 상당히 발달한 어휘로 특정 상황에서 ‘고쿠로사마’와 ‘오츠카레사마’처럼 써야 할 말과 쓰지 말아야 하는 말이 구분되어 있으니 구별해서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