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여행을 갈 때 보통 영어를 쓰는 국가들에서는 ‘where is the ~~?’로 묻습니다. 일본어에서는 ‘도꼬데스까’를 활용해서 길을 물어볼 수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도꼬데스까 뜻과 도치라데스까 등 일본어로 길묻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꼬데스까 뜻
‘어디입니까‘라는 의미입니다.
どこ(도꼬)
어디
ですか(데스까)
입니까?
‘です(데스)‘는 ‘입니다‘로 평서문을 만들 수 있고요. 뒤에 ‘か(까)’를 붙이면 의문형이 되어서 ‘입니까?‘라는 의문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행의 목적은 보통 두 가지로 나뉩니다. 휴양과 관광인데요. 휴양지는 보통 한곳에서 머무르면서 휴식을 즐기고요. 관광지는 여러 곳을 돌아다니게 되는데요.
몰디브와 같은 휴양지를 가더라도 ‘화장실’을 물어보는 상황은 얼마든지 발생합니다. 그러니 여행에서 길묻기 표현은 필수지요. 일본어가 아닌 타 외국어를 배울 때도 꼭 알고 가야 합니다.
토이레와 도꼬데스까
‘화장실은 어디입니까’라는 의미입니다.
トイレ(토이레)
화장실, 영어 toilet에서 유래
は(와)
‘은/는’
トイレはどこですか(토이레와 도꼬데스까)
화장실은 어디입니까?
すみません トイレは何方ですか(스미마센, 토이레와 도치라데스까)
실례합니다, 화장실은 어디인가요?
일본어는 정중한 말이 많이 발달했습니다. ‘도꼬(どこ)’보다 정중하게 쓸 수 있는 표현으로 ‘도치라(何方, どちら)’가 있습니다.
‘도꼬’가 장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도치라데스까’라고 하면 엄밀하게는 ‘방향’에 더 초점이 맞춰진 말입니다.
콘비니와 도꼬데스까
コンビニはどこですか ‘편의점은 어디에 있습니까’라는 의미입니다.
すみません, 空港内にコンビニはどこですか?
(스미마센, 쿠코우나이니 콘비니와 도코 데스까)
실례합니다, 공항 안에 편의점은 어디인가요?
한국에서도 모르는 사람에게 갑자기 길을 물기 위해서 운을 뗄 때, ‘저, 실례지만’이란 표현을 붙이죠.
일본어에서는 예의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도코데스까’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것보다는 앞에 ‘스미마센’과 같은 말을 붙여주는 것이 훨씬 더 부드럽고 좋습니다.
아까 배운 ‘도치라데스까(何方ですか)’까지 합쳐서 ‘스미마센, 콘비니와 도치라데스까’라고 물어도 되겠죠.
어디에 있습니까?
지금까지는 ‘데스까(입니까)’를 활용한 의문문을 배웠습니다. 우리가 길을 물을 때 ‘어디입니까’라고 쓸 수도 있고, ‘어디에 있습니까?’라고도 물어보잖아요.
‘어디에 있습니까’는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トイレはどこにありますか?
토이레와 도꼬니 아리마스까
화장실은 어디에 있습니까?
정리
종류 | 뜻 | 특징 |
~はどこですか ~와 도꼬데스까 | ~은 어디입니까? | ‘장소’에 초점. |
~は 何方ですか ~와 도치라데스까 | ~은 어느쪽입니까? | – ‘방향’에 초점. – 도꼬의 정중한 표현 |
~は どこにありますか ~와 도꼬니 아리마스까 | ~은 어디에 있습니까? | ‘있다’ 동사 활용형 |
일본어로 ‘있습니까’를 나타내는 말은 ‘아리마스’도 있고, ‘이마스’도 있습니다.
‘화장실이 어디에 있습니까’에 ‘아리마스까’ 대신에 ‘이마스까’를 사용할 수는 없는 것일까요? 두 동사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도코니 아리마스까 뜻 이마스까 차이 일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