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 중에 이번 포스팅에서 알아볼 표현은 바로 도오스루입니다. 오늘은 일본어 도오스루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오스루 뜻
‘어떻게 할까?’ 또는 ‘어떻게 한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도오스루 자체가 한 단어가 아니고요.
‘어떻게’를 가리키는 부사 ‘도오(どう)’와 어떠한 행위를 ‘하다’를 일컫는 ‘스루(する)’를 발음하다 보니 한 단어처럼 들리는 것인데요.
도오와 스루는 각각의 단어입니다.
예시
1. 의견 묻기
누군가에게 물어보는 상황에서도 얼마든지 쓸 수가 있습니다. 퇴근을 하고 나서 같이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집에서 사먹을 수도 있고 나가서 외식을 할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자신은 정하지 못하겠어서 상대에게 의견을 물어보는 겁니다.
도오 스루? (どう する)
어떻게 할까?
2. 패닉인 상태 자문하기
일본 애니를 잘 보신 분이라면 그런 대사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주인공이 동료들이 다치거나 죽어서 패닉 상태가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 줄을 몰라서 자신에게 물어보지요.
이때 ‘도오스루’는 ‘어떻게 한다?’ 이런 느낌으로 자문하는 형태로도 쓰이곤 합니다. 생각보다 정말 자주 등장하는 일본어 표현이지요.
스루 동사 중요
한국어에서 ‘하다’는 매우 중요하지 않습니까? 한자어랑 ‘하다가’ 만나서 ‘고집하다’ 등의 수많은 동사를 파생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일본어에서 스루도 그런 역할을 동일하게 하고 있습니다.
스루(する)
하다
텐카이스루(展開する)
펼치다 공유하다
한자와 만나서 ‘~다’의 의미를 전달하는 용도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알아보는 스루는 일본어에서 참 기본이 되는 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도우스루 발음
틀린 발음으로 [도오스루]라고 해야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