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을 잘 보면 모른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말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와카라나이 또는 시나라이 인데요. 오늘은 시라나이 와카라나이 차이점 어떤 상황에서 쓸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라나이 와카라나이 차이
시라나이는 지식이나 사실 등의 정보를 모를 때 사용하는 표현이고, 와카라나이는 이해가 안 될 때 쓰는 말이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상황 예시를 들어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시라나이(しらない) 뜻
(지식이나 정보를) 모르겠어
예시
요즘 여러 방면에서 대한민국이 잘 나가고 있습니다. 음악에서는 BTS 등의 아이돌 그룹이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고 있고요. 콘텐츠에서는 넷플릭스에서 방영하는 K드라마가 매우 큰 호응을 얻습니다.
하지만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서 다 알지는 않을 겁니다.
A : BTS 알아?
B: 시라나이 (모르겠어)
이렇게 어떠한 사실이나 정보에 대해서 잘 모를 때 쓰는 일본어 표현입니다.
와카라나이(わからない) 뜻
모르겠어 내지는 이해하지 못하겠어
예시
성장하는 성장형 애니메이션은, 보통 주인공의 성장이 있으면 위기가 있고 성장이 있고를 반복하게 됩니다.
한 번 성장해서 자신감을 얻은 주인공이 엄청나게 강한 적을 만나게 되면 엄청난 피해를 입지요. 자신이 사랑하는 동료가 다친다거나 잃는 과정을 겪기도 하고요.
그럴 때 갑자기 이런 말을 합니다.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와카라나이 (모르겠어, 이해가 안돼)
이때 누군가 지식을 물은 게 아닙니다. 그냥 혼잣말로 ‘와카라니요‘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상황이 이해가 안 된다는 뜻입니다. 내가 왜 지고 있는지, 왜 동료를 잃게 되었는지 납득이 안 가는 상황인 거죠.
이렇게 이해가 안되는 상황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 와카라나이입니다.
오늘은 일본 애니메이션을 볼 때 모두 ‘모르겠어’로 해석이 되는 시라나이 와카라나이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시라나이는 지식적으로 모를 때, 와라카나이는 이해가 안 될 때 쓰는 표현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