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의미하는 일본어로 보통 시마이(しまい)와 오와리(おわり)를 떠올리게 됩니다. 묘하게 비슷하게 느껴지는데 이 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일본어 시마이 오와리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마이 오와리 차이
오와리는 ‘끝’이라는 표현으로 ‘종료’나 ‘끝’을 의미합니다. 시작과 끝을 나타낼 때의 끝이고요. 시마이는 주로 일이나 작업 활동이 끝났을 때 자주 사용합니다. ‘마무리짓다’라는 뉘앙스가 더 첨가되어 있습니다.
오와리 – 끝
시마이 – 끝냄
그래서 오와리는 보통 최후나 임종과 같은 말 그대로 끝이 나는 경우에 사용을 하고요.
시마이는 결말을 짓는 경우에 더 자주 나오게 됩니다.
오와리 뜻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단어로, 시간이나 기간, 이벤트가 끝났을 때 사용됩니다. “종료” 또는 “끝”이라는 의미입니다.
오와리는 단순히 끝났다는 상태를 표현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는 어떤 일이 끝났거나, 어떤 기간이 끝났음을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수업이 끝났을 때 ‘수업이 끝났습니다(授業が終わりました)‘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마이 뜻
주로 일이나 작업, 활동이 끝났을 때 사용됩니다. 이는 비즈니스나 작업 환경에서 많이 사용되며, ‘정리하다’ 또는 ‘마무리 짓다’는 의미도 포함됩니다.
시마이는 어떤 일이나 과정을 마무리 짓는다는 뉘앙스가 강합니다.
예를 들어, 하루의 일을 마칠 때 ‘오늘 일은 시마이입니다(今日は仕舞いです)‘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시마이(おしまい) 뜻
‘오시마이’와 ‘시마이’의 차이는 앞에 붙은 ‘お(오)’가 차이인데요.
오시마이나 시마이는 동일한 의미이지만 일본어에서는 존경의 ‘오(お)’라는 것을 붙여서 더 공손한 말씨로 만듭니다. ‘오’가 붙는 것이 훨씬 더 자연스러운 표현이고요.
그래서 애니메이션에서 ‘오시마이’는 들어보았어도, ‘시마이’는 못 들어본 것입니다. 그들에게 더 자연스러운 표현을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예로, ‘오카네’, ‘카네’가 있습니다.
오카네(おかね)도 돈이고, 카네(かね)도 돈인데요. 앞에 ‘오’를 붙여서 더 소중한 것이라는 의미를 첨가하기도 합니다.
일본어에서 끝을 의미하는, 시마이, 오시마이, 오와리의 각각 차이점에 대해서 잘 비교하셔서 정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