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를 주다 뜻

연애하는 상황에서 여지를 주다는 무슨 뜻으로 사용하는 말일까요? 오늘은 여지를 주다 뜻과 사용하는 상황에 대해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여지를 주다 뜻과 상황

여지란?

남은 땅이라는 뜻이지만 일상에서는 주로 어떤 일을 하거나 어떤 일이 일어날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한자
: 餘(남을 여) 地(땅 지)

명사
: 남은 땅

의존명사
: 가능성

실생활에서는 가능성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하는데 그때 품사는 의존명사입니다.

의존명사는 단독으로 사용되지 않고 수식어가 필요하지만 일상에서는 단독으로 ‘여지를 준다’라는 형태로도 자주 사용됩니다. 문법적으로는 틀린 표현이기는 합니다.

여지를 주다 뜻

남녀의 연애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로, 연인으로 발전한 가능성을 보여주다라는 의미입니다.

동아리에서 가장 예쁜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 여성에게 카톡으로 문자를 보내면 즉각 답장이 잘 왔습니다.

보통 여자들은 자신이 관심이 없는 상대에게 답을 빨리 보내지 않는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남자는 용기를 내서 사랑고백을 했지요.

하지만 그녀가 이렇게 말합니다.

그녀 : 난 오빠한테 여지를 준 적이 없는데?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열어둔 적이 없다는 말입니다.


예문

  • 개선의 여지가 없다
  • 가난했던 나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상경했다.
  • 교실에 오래 남아 있던 네가 의심받을 여지가 충분하다.
  • 생존할 여지가 남아 있지 않다.
  • 악랄한 범죄자에게 무슨 경생의 여지가 있습니까?

‘남은 땅’이 아니라, 가능성이나 희망으로 해석할 때는 의존명사이므로 원래 ‘~의’나 ‘~을’로 수식을 받는 구조여야 합니다.

연애를 의미할 때

– 너가 여지를 줬으니까 그렇지.

– 그럼 이제 더는 여지가 없는 건가.

– 그녀에게 여지를 주지 말란 말이야.

정리

여지를 주다는 우리의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데요. 원래는 남은 땅이란 뜻이지만 남녀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가능성을 의미하는 표현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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