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를 배우면서 ‘챠라이하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봅니다. 일본어 커뮤니티나 혹은 한국 웹상의 카페에서도 이 말 많이 들어보시죠. 오늘은 챠라이 뜻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챠라이 뜻
경박하고 화려하다는 의미입니다. 사전에서는 잘 안 나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챠라이(ちゃらい, チャラい)를 小学館デジタル大辞泉より引用에서 찾아보았습니다.
- 화려하다
- 경박하다
- 가볍다
이런 의미로 나옵니다. 겉모습을 화려하게 꾸미고 진지하지 않을 것 같은 남자를 지칭하는 형용사로 많이 사용을 합니다.
彼はチャラいから信用できない(카레와 챠라이카라 신요데키나이)
그는 가벼운 사람이어서 믿을 수 없다.
오사카나 이런 곳에 여행을 가면 여성을 위한 뒷골목들이 있잖아요. 어쩌다 지나갈 일이 있었는데 매우 화려하게 꾸민 남성들이 담배를 피고 있는 것을 본 적 있습니다.
딱 그런 느낌이 ‘챠라이~’한 느낌입니다.
보통 이런 캐릭터를 한국에서는 ‘챠라이’한 남자라고 해서 ‘챠라남’이라고 부릅니다. 일본어로는 チャラ男으로 적을 수 있고. 발음은 ‘챠라오’입니다.
챠라남의 특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챠라남 특징
1. 잘꾸밈
외모적으로 잘 꾸민듯한 이미지가 있어야 합니다. 겉모습에 좀 화려하고 유행을 적당히 쫓아가는 스타일의 남성입니다.
좋게 표현하면 ‘겉멋이 들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아무것도 안 하고 츄리닝 바람으로 다니고 이런 느낌이 아닙니다. 자기 관리가 좀 되어야 합니다.
보통 애니메이션에서는 ‘금발’로 자주 묘사가 되는 편입니다.

2. 바람둥이 느낌
여사친 남사친이라고 해서 요즘은 이성끼리도 친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와중에도 간혹 남자들 중에 여자한테 매우 친근하게 다가가는 부류가 있습니다.
직장 동료 대하듯 하는게 아니라 매우 친근하게 접근해서 바람둥이 같이 여지를 주고 끼 부리는 스타일들이 있죠.
그게 챠라남입니다.
정리
チャラい(챠라이) : 경박하고 잘 꾸미는 바람둥이 같은 남자를 묘사할 때 씀. 애니 등에서는 '금발'의 픽업아티스트 같은 스타일로 자주 나옴. チャラ男(챠라오) : 챠라이한 특징을 가진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