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마시타 마이리마시타 차이 뜻

일본 사람하고 대화할 때 자기소개를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출신국가에 대해 이야기할 때 ‘한국에서 왔습니다’라는 표현은 어떻게 하는 게 맞을까요? 오늘은 키마시타 마이리마시타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키마시타 마이리마시타 차이

키마시타 마이리마시타 차이

두 가지 모두 ‘왔습니다‘라는 말로 쓸 수 있습니다. 키마시타는 정중한 표현이고, 마이리마시타는 겸양어입니다.

칸코쿠카라 키마시타(韓国から 来ました)
한국에서 왔습니다.

칸코쿠카라 마이리마시타(韓国から 参りました)
한국에서 왔습니다.

‘키마시타’와 같은 것을 보통 정중체, 정중어라고도 하는데요. 정중체로 쓰면 상대를 섬세하게 배려하는 말투가 됩니다.

겸양어는 나를 낮춰서 상대를 높이는 말투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공식적이거나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서 많이 씁니다.

겸양어 参る(마이루)

겸양 표현으로, 마이루(まいる)를 활용한 게 ‘마이리마시타’가 되는 겁니다.

설명

한국어에서도 나를 포함한 여러 명이 존재할 때 ‘우리’라는 말을 쓸 수도 있지만, ‘저희’라고 해서 나를 낮춰서 상대를 높이는 방식이 있지요. 그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어는 이런 높임법이 국어 문제풀이에서는 중요하고 실생활에서 안 지켜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일본에서는 생각보다 겸양어 자신을 낮추는 표현이 잘 지켜지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연배에 따라서, 사회적인 관계, 직장생활의 직급에 따라서 주의해서 써야 합니다.

정리

마이리마시타는 정말 높여야 하는 상황에서 사용하고, 실생활에서는 ‘키마시타’로도 ‘왔습니다’라는 표현으로는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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