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일본어로 키츠이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힘들다는 표현을 ‘츠카레타’라고만 배운 분들도 있는데요. 힘듦의 종류도 좀 다양하죠. 이번 글에서는 일본어 키츠이 뜻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키츠이 뜻
‘팍팍하다‘는 의미입니다.
사람이 힘든 것이 일을 열심히 하느라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힘들 수도 있지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이 버겁게 느껴져서 힘들 수도 있잖아요.
츠카레마시타는 보통 ‘지쳤다’의 뉘앙스라면, 키츠이(きつい)는 ‘버겁다’, ‘팍팍하다’는 뉘앙스를 갖고 있습니다.
이것말고도 뜻이 많습니다. 의미를 보면 왜 빡빡하다고 제가 풀이했는지 공감이 되실 겁니다.
① 정도가 심하다
② 엄격하다
③ 꽉 끼다
우리가 표준어는 아니지만, 한국어에서는 ‘빡세다‘라는 말을 많이 쓰죠. 딱 그거에 어울리는 말이 키츠이입니다.
키츠이데스 예문
この仕事は本当にきつい(코노 시고토와 혼토니 키츠이)
: 이 일은 정말 빡세다
츠카레타처럼 지쳤다는 느낌이 아닙니다. 일 자체가 빡세서 힘들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는 말입니다.
‘내가 감당하기에는 좀 정도가 심하다’의 느낌입니다.
その先生は少しきつい人です(소노 센세와 스코시 키츠이 히토데스)
: 그 선생님은 좀 엄한 분이세요.
좋게 좋게 넘어갈 수 있는 일도, 팍팍하게 다 걸고 넘어지는 거죠.
사람의 성격 중에서도 엄하다, 엄격하다는 의미로도 씁니다.
このズボンはちょっときついです(코노 즈본와 춋토 키츠이데스)
: 이 바지는 좀 꽉 끼네요.
꽉 낀다는 의미로도 쓰니까, 구두나 바지 등 뭔가를 입고 걸칠 때 활용하면 좋은 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정리
한국어로 정리하면 키츠이 뜻은 ‘빡세다’로 쓸 수 있고요. 이거 말고도 꽉 끼다 엄격하다 등의 의미도 같이 공부해서 자신의 것으로 익혀두시길 바랍니다.
생활 일본어 한 마디 츠카레타 뜻 일본인들이 많이 쓰는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