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테모 스고쿠 멧챠 차이

이번 글에서는 한국어의 ‘매우’처럼 더 강한 정도를 나타낼 수 있는 표현 여러 가지를 배워보려고 하는데요. 일본어 토테모 스고쿠 멧챠 차이에 대해 비교해보겠습니다.

토테모 스고쿠 멧챠 차이

토테모 스고쿠 멧챠 차이

세 단어 모두 ‘정말’, ‘매우’의 의미로 정도가 더함을 의미합니다. 다만 토테모(とても)와 스고쿠(すごく)는 표준어이고, 멧챠(めっちゃ)는 사투리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토테모(とても)

‘매우’, ‘정말’ ‘아주’라는 뜻이고요. 노래 가사에도 자주 나옵니다. 많이들 들으시죠. 오피셜히게단디즘의 곡에 ‘Pretender’에 나옵니다.

키미와 키레이다(君は綺麗だ)
너는 아름다워

토테모 키레이다(とてもきれいだ)
정말 아름다워

키레이(きれい)
아름답다

간혹 토테모를 문어체에만 쓴다고 오해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회화체에서도 사용됩니다. 일상적으로 쓰는 표현으로 중요한 것은 ‘긍정문‘에서 자주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스고쿠(すごく)

‘매우’, ‘엄청나게’ 비슷한 말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긍정문, 부정문 상관없이 사용하는 말입니다.

코노 에이가와 스고쿠 칸도시마시타(このえいがはすごくかんどうしました)
이 영화는 엄청나게 감동적이었습니다.

토테모와 함께 표준어입니다.

멧챠(めっちゃ)

오사카벤이라고 해서, 오사카의 사투리입니다. 그런데 젊은이들의 입맛에 딱 맞는지 보통 ‘진짜’, ‘엄청’이라는 의미로 사용을 많이 합니다. 실생활에서 친구들이랑 대화할 때 토테모나 스고쿠보다도 멧챠를 더 많이 듣게 될 겁니다.

코노 라멘 멧챠 오이시(このラーメン、めっちゃ美味しい)
이 라멘 진짜 맛있다.

정리

토테모(とても)
: 표준어, ‘긍정문’

스고쿠(すごく)
: 표준어, 긍정문 부정문 모두 가능.

멧챠(めっちゃ)
: 오사카 사투리, 젊은이들이 많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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