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를 조금 깊게 배우다 보면 헷갈리는 표현들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소우데스 요우데스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우다(そうだ)
소우다는 정말 자주 나오는 형태입니다. 단독으로 ‘소데스네’, ‘소데스’ 등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를 보면 ‘그렇군요’라는 뜻으로 자주 나옵니다.
이게 기본형과 함께 사용되는 경우에 2가지 문법이 더 존재합니다. ‘~라고 합니다’와 ‘~일 것 같다’입니다.
어떤 말을 들어서 전하는 것이라고 해서 하나는 ‘전문’이라고 하고, 다른 하나는 추측, 양태라고 부릅니다.
소우데스 (そうです)
그렇습니다.
소우다(そうだ) 문법 2가지
전문 : ~라고 합니다.
양태(추측) : ~인 것 같다
소우다와 요우다를 구별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추측(양태) 문법입니다.
소우데스 요우데스 차이점
소우데스(そうです)는 자신의 직감이나 감각을 바탕으로 한 추측이고, 요우데스(ようです)는 불확실한 정보나 주관적인 근거에 의한 추측입니다.
지나가다가 닭꼬치를 파는 집을 보았습니다. 그걸 보고서는 보자마자 ‘맛있겠다’라고 할 때는 おいしそうです를 사용하는 겁니다. 직관적이고 감각적이죠.
그러다 지나가는데 무슨 초콜렛 가게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꽤 유명한 가게 인 것 같아(なかなか有名店のようだよ)’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창밖을 내다보면서 오늘의 날씨가 추운 것 같다고 이야기할 때 밖을 내다 보니까 사람들이 매우 두껍게 입은 것을 보았습니다. 이 경우에도 요우데스를 사용하는 거죠. 불확실하지만 어떠한 근거가 있는 것입니다.
정리
소우데스는 직관적이고 감각적으로 현재 보고 있는 상황에서 ‘~인 것 같다’의 추측이고, 요우데스는 불확실하지만 자신이 어떠한 근거를 갖고 있을 때 ‘인 것 같다’고 하는 추측의 의미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