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취미가 영화나 미드, 또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거나 OST를 듣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자주 들리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무슨 의미인지 그 뜻을 찾아보고는 합니다. 오늘은 자주 등장하는 일본어 신빠이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빠이 뜻
신빠이しんぱい (心配)란 우리말로 ‘걱정, 근심, 염려‘의 의미가 있습니다. 주로 형용사로 사용되는 경향이 있으나 상황에서 따라서는 명사로도 사용이 되곤 하지요.
신빠이네
걱정이네
신빠이데스네
걱정이네요
신빠이나이데
‘~나이데’라는 말 자주 들어보셨을까요? ‘~하지 마’라는 부정의 의미를 갖고 있는 표현입니다.
씩씩하게 등장 인물이 ‘신빠이나이데’라고 하면 ‘걱정하지마!’라고 하는 것입니다.
더 응용을 해 볼게요. 일본어로 철자를 어떻게 쓰는지 아는 것보다는 일단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어떤 음이 어떤 뜻을 나타낸다는 것을 대충이라도 인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시나이데
~하지마
무리시나이데
무리하지마.
신빠이나이데
걱정하지마!
미나이데
보지마!
지랄 시나이데
아니 이게 무슨 말이야?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시나이데’가 일본어로는 ‘~하지마’의 의미이고 우리말 지랄이랑 합쳐서 ‘지랄 하지마’라는 뜻이 됩니다.
인터넷상에서는 한국어와 일본어가 합쳐져서 ‘한본어’라고 하는데요. 인터넷의 발전은 참 언어의 경계까지 무너뜨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일본어 신빠이로 시작해서 다양한 표현에 대해 배웠습니다. 철자에 대해서 배우는 것보다는 이렇게 대충 단어로 시작하는 것이 빠르게 배우는 지름길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