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나오는 말 중에서 에파타라는 것이 있습니다. 오늘은 에파타 뜻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파타 뜻
아람어로는 epetah이고, 그리스어 ephphtha로, 에파타는 ‘열려라‘라는 의미입니다. 영어로 open the door할 때 문을 열다의 의미로 사용한 것이 아니고요. 여기에는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유래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고치시고 많은 기적을 행하시던 일들 중에 하나인데요. 두로 지방에서 나온 후에 시돈을 지나 갈릴리 호수에 이르렀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귀머거리인 사람을 데리고 와서 예수님께 안수를 부탁드렸습니다. 사람들이 가고 나서 예수님은 그를 따로 데리고 간 후에 기적을 행하시게 됩니다.
하늘을 보시면서 ‘에파타’라고 외치셨고 그 귀머거리는 귀가 열렸고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성경 <마가복음 7장 3절장~34절>에 나온 내용으로 예수님께서 귀머거리를 고치시기 위해 했던 말입니다.
에파타는 청각장애인에게 귀가 열려라는 의미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에파타성당
우리나라는 천주교가 들어오면서 이제 기독교가 널리 퍼지게 되었는데요. 우리나라 성당 중에 실제로 ‘에파타성당’이라고 있습니다.
실제로 입구에 EPHATHA라고 적혀 있고요. 청각장애인을 위한 성당입니다. 카톨릭은 참 보이지 않게 좋은 일들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에파타는 예수님께서 귀가 먹은 청각장애인을 고쳐주기 위해서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에파타성당도 존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