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로 재미있다는 의미의 단어에는 오모시로이와 타노시이가 있는데요. 두 단어의 뜻 차이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오모시로이 타노시이 차이점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모시로이 타노시이 차이점 뜻
오모시로이는 ‘웃기다’, ‘우습다’ 두 가지 의미가 있는 반면에 타노시이는 ‘즐겁다’라는 뜻만 존재합니다.
한 단어씩 파헤쳐 보겠습니다.
오모시로이(おもしろい)
우리말의 ‘재밌다’에 해당이 됩니다. 그런데 ‘재밌다’는 의미 외에도 ‘흥미롭다’ 내지는 ‘우습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 애니메이션에서는 용감한 어린 용사가 적의 보스에게 덤비는 상황에서 적의 보스가 ‘오모시로이’라고 하지요.
적의 보스는 꽤나 그 상황을 흥미롭게 느낀다는 표정으로 이야기하지요. ‘재밌다’는 의미도 되지만, ‘우습다’라고 하는 뉘앙스인 겁니다.
코노 혼와 오모시로이데스(この本はおもしろいです)
이 책은 재미있습니다.
한자
오모시로이의 한자는 面白い로 표기할 수 있습니다.
활용
오모시로이데스까(おもしろいですか) 재미있습니까? 오모시로이캇타(おもしろかった) 재밌었다 (과거형) 오모시로이네(おもしろいね ) 재밌군 재밌네
오모로이(おもろい)
오모시로이의 사투리입니다.
타노시이(たのしい)
‘즐겁다’는 의미로 행복할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매우 만족스럽고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사용하는 표현으로, ‘유쾌하다’ 정도가 됩니다.
한자는 楽しい로 표기합니다.
파티와 타노시캇타데스(パーティーはたのしかったです)
파티는 즐거웠습니다.
정리
오늘은 오모시로이 타노시이 차이점과 뜻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흥미로워서 재밌는 상황에서 오모시로이를 쓰고 유쾌한 상황에서 타노시이로 쓰니까 잘 구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