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쟈마시마스 시츠레이시마스 차이점

한국인이 ‘실례합니다’라는 말을 떠올릴 때 사용하는게 보통 ‘스미마셍’인데요. 실제로 실례하는 상황은 매우 다양하며 상황별로 다양한 표현을 씁니다. 오늘은 오쟈마시마스 시츠레이시마스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쟈마시마스 시츠레이시마스 차이점

오쟈마시마스 시츠레이시마스 차이점

먼저 오쟈마시마스는 누군가의 집에 방문할 때 사용하는 ‘실례합니다’이고, 시츠레이시마스는 일반적인 ‘실례하겠습니다’입니다.

예시를 들어서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오쟈마시마스(お邪魔します)

일본인은 어떤 공간에 들어갈 때의 예의를 매우 중요시합니다. 그래서 보통 남의 집에 가게 되면 당연히 상대가 ‘들어오세요’라고 할 겁니다.

그러면 그때 ‘오쟈마시마스’라고 하면서 인사를 하는 거죠.

실제로는 상대방의 집에 방문했을 때 쓰는 인사말인데요. 우리말로는 ‘실례합니다’ 정도로 번역이 되는 것입니다.

시츠레이시마스(失禮します)

다양한 상황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상대방의 양해를 구하는 상황에서 사용하는데요.

1. 먼저 퇴근할 때

먼저 퇴근하는 상황에서 한국인들은 ‘수고하세요’ 내지는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라고 하는데요.

일본인들은 ‘오사키니 시쯔레이시마스’라고 합니다.

오사키니 시츠레시마스(おさきに しつれいします)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해야 된다보니, 정시 퇴근을 해도 자신이 먼저 퇴근을 하니까 실례한다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2. 전화 끊을 때

또 기억해야 하는 부분이 우리는 전화를 끊을 때 사용하는 인사말이 ‘수고하세요’ 또는 ‘나중에 연락할게’ 이런 식으로 말하고 끊는 경우가 많은데요.

일본인들은 보통 시츠레이시마스를 많이 씁니다. 문화적으로 꽤 다르죠.

정리

오쟈마시마스는 남의 집에 방문할 때 하는 인사말이고, 시츠레시마스(시츠레이시마스)는 먼저 퇴근할 때 혹은 전화 끊는 상황 등 다양한 상황에서 ‘실례하겠습니다’라는 의미로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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