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를 공부하면서 생일 축하한다는 말을 배우게 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오탄죠비 탄죠비 오메데또 차이점에 대해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탄죠비 탄죠비 오메데또 차이
생일 축하해는 ‘탄죠비 오메데또(誕生日おめでとう)’로 적어도 충분하지만, 앞에 ‘오(お)’를 붙여서 더 공손한 느낌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두 가지 다 사용해도 상관없지만 조금이라도 더 공손한 느낌을 주고 싶으면 ‘오탄죠비’를 쓰시면 됩니다.
만약 비즈니스할 때 격식을 차리고 싶다면 오탄죠비를 쓰고 친한 사이에서는 탄죠비 오메데또로 사용하세요.
오탄죠비 오메데토고자이마스(お誕生日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생일 축하드립니다.
탄죠비 오메데또(誕生日おめでとう)
생일 축하해!
쿄우와 와타시노 탄죠비데스(今日は私の誕生日です)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お(오) 쓰임새
비슷한 단어들 매우 많습니다. 나이를 물어볼 때 ‘나이’를 지칭하는 ‘이쿠츠(いくつ)’라고 하면 되는데 ‘오이쿠츠(おいくつ)’라고 하고요.
또 일본 여행을 갔을 때 테이크아웃이란 의미로 ‘모치카에리(持ち帰り)’라고만 해도 되지만 점원은 손님을 더 공손하게 대한다는 뉘앙스를 주기 위해서 보통 오모치카에리(お持ち帰り)라고 말을 합니다.
오이쿠츠데스카(おいくつですか)
: 몇살이십니까?
오모치카에리(お持ち帰り) = 오(お) + 모치카에리(持ち帰り)
: 포장
오나마에(お名前) = 오(お) + 나마에(名前)
: 성함
나마에만으로도 이름이 되지만 앞에 ‘오’를 붙여서 더 공손한 느낌을 줌.
정리
오탄죠비 탄죠비 오메데또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접두어 お(오)를 붙이면 조금 더 공손한 느낌의 뉘앙스를 낼 수 있습니다. 일본어에서 자주 사용되는 어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