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이구 화상아 화상은 무슨 뜻

간혹 부모님께서 우리가 실수하거나 할 때 하시는 표현이 있습니다. ‘으이구 화상아’인데요. 여기서 화상은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화상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으이구 화상아

화상 뜻

화상이란 어떤 사람을 마땅치 아니하게 여기어 낮잡을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우리가 다른 말로는 ‘이 인간아!‘ 이렇게도 이야기를 하는데요.

으이구 화상아 예시

보통 우리 어머님들이 주로 사용하시는데요. 아들이 있어서 아들에게 사업을 하라고 사업 자금으로 2억을 챙겨주었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사업을 한 것이 아니라 그 돈을 먹고 놀고 여자친구랑 다 써버린 것인데요. 그것을 알게 된 그의 엄마는 화가 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으이구 화상아!

아주 못 마땅하게 여기는 사람을 낮잡아서 사용하는 말로, 주로 엄마가 사람 구실 못하는 자녀에게 자주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자녀를 주로 양육했던 것이 여성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버지가 사용하는 것보다는 어머님이 사용하시는 게 뭔가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럼 왜 못 마땅한 사람에게 ‘화상’이라는 말을 사용하게 되엇을까요?

화상 유래

한자로 畫(그림 화) 像(모양 상)으로, 본래는 사람의 얼굴 모양을 그린 초상화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람이 사람답데 일을 야무지게 적당히 잘 해내야 하는데, 그림에 얼굴만 그려 놓은 초상화처럼 야무지지 못하고 너무 허술한 것입니다.

즉, 초상화처럼 사람의 형상만 하고 있고 사람의 구실을 못하는 사람을 일컬어 ‘화상’이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화상 뜻 예문

화상(畫想)은 4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사람의 얼굴을 그림으로 그린 형상. 
  • 부처님의 화상을 벽에 걸어놓았다.
  • 저기 김 장군의 화상이 있어.
  • 자기애가 남다른 그는 집안 벽에 자신의 화상을 크게 걸었다.
'얼굴'의 속된 말
  • 어디 잘난 화상 좀 봅시다.
  • 그 잘난 화상을 보니 화가 치밀어 올랐다.
  • 남편과 바람난 내연녀의 화상에 욕을 퍼붓고 싶었지만 일단은 참았다.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 이 화상을 내가 어떻게 하면 좋지?
  • 한심한 화상아.
  • 남편이랍시고 저 화상은 매일 술만 마시고 다니네.
  • 으이구 화상아 언제까지 바람을 피울 거야?
텔레비전 수상기의 화면에 나타나는 상.
  • 회의는 화상 회의로 대체하겠습니다.
  • 새로 산 60인치 텔레비전은 화상이 선명하다.
  • 화상이 흐리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