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로 괜찮냐고 묻는 표현으로 ‘이이데스까’와 ‘다이죠부데스까’가 있는데요.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이이데스까 뜻 다이죠부데스까와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이데스까 뜻
‘괜찮을까요?‘라는 의미입니다. 이 자체로도 사용되고, 그 앞에 다양한 말이 붙어서 사용되기도 합니다.
시차쿠시테미테모 이이데스까 (試着してみてもいいですか)
입어 봐도 될까요?
주로 상대에게 허락이나 동의를 구하는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질문입니다.
이이(いい) 예시
원래 형태는 형용사 이이(いい)인데요. 이게 우리말로 번역을 하면 ‘좋다’라고 나옵니다. ‘좋습니까?’로 이 말을 다 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앞에 말과 어우러지면 ‘~ 해도 될까요?’라는 뜻이 되고요.
식사를 같이 하고 나서 더 먹을 건지 충분한지 물어볼 수가 있잖아요.
모 이이데스까 (もういいですか)
이제 됐어요?
모 이이데스(もういいです)
이제 됐어요.
한국어로 이 말을 번역할 때 가장 자연스러운 말은 ‘됐어요’라는 표현입니다. 실제로는 거절이죠. 영어로 치면 ‘that’s enough.’가 되는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완벽하게 ‘좋다’로 쓰기가 어려운 말이라는 거죠.
이이데스까 다이죠부데스까 차이
우리말로 퉁치면 ‘괜찮습니까?’ ‘괜찮아요?’라는 의문문인데요.
다이죠부데스까는 상대의 감정이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이데스까는 어떠한 허락을 구하거나 자기가 뭘 해도 되는지를 물을 때 사용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 나의 동료가 싸우다가 크게 다쳤어요. 그럼 그 사람에게 달려가서 ‘이이데스까?’라고 묻지 않습니다. ‘다이죠부데스까’라고 묻는 거죠.
그리고 친구가 어떠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문제가 괜찮은지 묻는 것도 ‘다이죠부데스까’가 더 자연스럽습니다.
정리
오늘 배워본 의문문 이이데스까 뜻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いいですか는 특정 행동을 허락받거나 동의를 구할 때, 즉, 무언가를 해도 되는지 확인하는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반면에 大丈夫ですか는 상대방의 상태를 확인하거나 무언가 문제가 없는지, 괜찮은지를 묻는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이 두 표현은 맥락에 따라 다르게 쓰이므로,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