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쇼 데스 데쇼까 데스까 차이

일본어에서 말의 끝을 ‘데스’라고 쓰기도 하고 ‘데쇼’라고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같은 말인데도 ‘~데쇼까’로 묻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데쇼 데스 데쇼까 데스까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데쇼 데스 데쇼까 데스까 차이

데쇼 데스 데쇼까 데스까 차이

가장 익숙한 데스부터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1. 데스(です) 뜻

‘~이다’ 또는 ‘~입니다’의 의미입니다.

이이데스(いいです)
좋습니다.

이것을 바로 의문형으로 바꾼 게 ‘데스까’입니다.

2. 데스까(ですか)

‘~입니까’의 표현인데요. 주로 사실을 확인하거나 매우 단정적인 내용을 갖고 물어볼 때 쓰는 의문문입니다.

이야데스까(いやですか)
싫습니까?

‘싫거나 좋거나’를 꽤나 단정적으로 묻는 느낌이고, 실제로도 뭔가 상대의 해답을 구하는 느낌의 표현입니다.

이것을 조금 더 부드럽게 바꾸면 데쇼까가 되는 것인데요.

3. 데쇼까(でしょうか)

아까 본 문장 ‘이야데스까’를 바꿔보겠습니다.

이야데쇼까(いやでしょうか)
싫은 걸까요?

여기서 바로 차이를 느끼셔야 됩니다.

‘싫습니까’는 ‘싫다/좋다’의 답변을 구하고자 하는 의문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싫은 걸까요?’라고 묻는 것은 상대의 의도를 추측하면서 부드럽게 질문하는 것이죠.

뉘앙스가 다릅니다. 그래서 더 부드럽게 묻고 싶으면 ‘데쇼까’를 쓰시면 되고요.

4. 데쇼(でしょう)

‘내일은 바쁩니다’라고 단정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을 ‘~데쇼’를 붙이게 되면 ‘내일은 바쁘겠지요.’라는 의미가 됩니다.

정리

일상생활에서 데쇼나 데쇼까는 상당히 자주 사용되므로 꼭 익혀두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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