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로 싫다는 말에는 키라이(きらい)와 이야(いや)가 떠오르실 텐데요. 오늘은 야다 키라이 이야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야다 키라이 이야 차이
일본어로 두 단어 모두 ‘싫다’는 뜻이지만, 키라이(きらい)는 원래부터 싫어했던 취향을 언급하는 데에 많이 사용하고요.
이야(いや)는 거절하는 말을 할 때의 자주 쓰는 편입니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대략 이렇게 구분을 할 수가 있습니다.
키라이(きらい) 예문
야사이가 키라이데스(やさいがきらいです)
채소를 싫어합니다.
원래부터 싫어했던 취향인 거죠. 마음 속에서 나뉘는 호불호의 성격을 갖는 것을 언급할 때 더 자주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야(いや)
보쿠토 겍콘시테쿠레마스까 (僕と結婚してくれますか)?
나랑 결혼해주실래요?
이야데스 (いやです)
싫어요.
야다 뜻은?
일본어를 잘 모르는 외국인이 듣기에는 ‘야다’로 들리는데요. 원래는 ‘이야다(いやだ)’입니다. ‘싫어’라는 의미죠.
앞에서 배운 이야(いや)를 빠르게 발음하다 보니 우리한테는 ‘야다 야다’ 이렇게 들리는 것입니다.
거절하는 상황이나 지금 뭔가 하고 싶지 않을 때 많이 사용합니다.
정리
야다는 ‘이야’를 활용한 거니까 구분은 키라이와 이야로 나뉘는 것이고요. 키라이는 취향적으로 싫다는 의미이고, 이야는 지금 거절하거나 하기 싫음을 나타낸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