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어떤 기술을 습득하는 상황에서 ‘야매로 배웠다’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야매로 배우다 뜻과 야매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야매로 배우다 뜻
정식적인 교육을 받지 않거나 절차를 밟지 않고 배웠다 또는 면허가 필요한 일인데 무면허로 일한다는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① 정식으로 배우지 않음.
② 무면허로 일함
요즘은 미용쪽에서 보통 정식적인 절차를 밟고 배우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리 어머님 세대에서는 정식으로 교육 받지 않고도 친한 지인에게 눈썹 문신 등을 해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즉, 정규 코스 등을 밟지 않고 어디선가 대충 배웠다는 것입니다.
야매의 유래
일본어 야미(闇, やみ)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야미(闇)는 ‘어둠’이라는 뜻으로 보통 불법적이거나 음성적인 것을 나타낼 때 사용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자
闇 (어두울 암)
일본어에서 ‘암시장’을 야미토리히키(闇取引, やみとりひき)라고 하여, 정식으로 합법적인 루트가 아닌 것을 나타낼 때 보통 야미(闇)를 쓰는데요.
그것이 한국에서는 ‘야매’라고 말로 바뀌어 정식적인 교육을 받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내는 말로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예시
'너 기타 잘 친다' '나 야매로 기타를 배웠어.'
정식적으로 배우지 않고 독학을 했거나 가까운 지인에게 물어보면서 대충 배웠다는 의미입니다.
야매로 배운 요리라서 맛이 좀 이상할 수도 있어
정식으로 요리학과를 나오거나 학원 등에서 배우지 않고 인터넷 등을 찾아보면서 독학으로 익혔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지숙은 야매로 미용 시술을 하다가 걸렸다.
그리고 면허가 필요한 일인데 면허가 없이 그 일을 하고 있다는 의미로도 쓰곤 합니다.
정리
이번 글에서는 일본어에서 유래한 ‘야매로 배우다 뜻’을 알아보았습니다. 일본어 ‘야미’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최대한 순화어를 사용해서 의사를 전달하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