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들어와 있는 일본어가 참 많습니다. 일제치하를 겪으면서 일본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런 것인데요. 자주 쓰는 용어 중에서 오야지 오야붕은 무슨 뜻일까요? 여기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오야(おや)’는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야(おや)의 뜻
한자로 親로 적고요. 히라가나로 바꾸면 おや(오야)로 적습니다. 한국어에서도 ‘친부’, ‘친모’할 때 사용하는 한자가 바로 親(친할 친)인데요.
오야지(おやじ), 오야붕(おやぶん)에 들어가는 ‘오야(おや, 親)’가 바로 부모를 의미합니다.
오야
: 부모
한자
: 親
히라가나
: おや
오야지 뜻
노가다 건설 현장 좀 다녀보신 분이면 ‘오야지’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듣습니다. 대충 작업조 팀장 아저씨나 ‘책임자’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야지는 일본어로는 무슨 의미일까요?
오야지(おやじ)는 일본어로 ‘아버지‘라는 의미입니다.
한국에서의 오야지
: 건설현장 작업조 책임자 아저씨
원래 일본어로
: 아버지
보통 남성이 아버지를 가리킬 때 이 말을 많이 씁니다. 여자들은 이런 말 잘 안 쓰죠.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도 오야지가 많이 나오는데요. 자세히 관찰하면 ‘남자’들만 쓰는 단어인 걸 볼 수 있습니다.
애니를 애니로만 보고 끝내는 게 좋고요.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오야붕(おやぶん) 뜻
한자로 하면 親分으로 고칠 수가 있는데요. 한국어로 이 한자를 읽으면 ‘친분’이 됩니다. 친분은 ‘친한 사이에서의 두터운 정’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일본어로 오야붕이란 ‘두목‘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보통 조직의 보스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부모 자식 사이가 아닌데도 ‘오야’라는 단어를 붙인 이유는 하나죠. 부모와 두목은 같은 급이라고 여겼던 것이 단어에 반영된 겁니다.
오야지 오야붕 차이
구분 | 오야지 (おやじ) | 오야붕 (おやぶん) |
뜻 | 아버지 | 두목 |
상황 | 남성이 아버지를 가리킬때 (자주 쓰는 말은 아님) | 조직 세계 깡패 두목을 부를때 (그들만의 리그에서 쓰는말) |
한국 | 건설현장에서 작업조 팀장을 부를때 | 조직 보스를 부를때 (예로는 김두한) |
순화어 | 아버지, 팀장(건설현장) | 두목, 우두머리 |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야지 오야붕 차이점과 ‘오야’란 무엇인지 공부해보았는데요.
순화어를 쓰자고 많은 노력들을 하지만, 너무 생활 속 깊이 들어와서 쉽지는 않은 것 같네요.
기마이 뜻 어원은? 도비라 세네카 하시라 하리꼬미 일본어로 된 출판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