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키마스 유키마스 발음 이쿠(いく) 유쿠(ゆく)로 읽는 이유

일본어에서 가장 기초적인 동사라고 하면 行く를 꼽습니다. jlpt를 배울 때 이거 발음 ‘이쿠’로 읽고 활용할 때 ‘이키마스’로 배우는데요. 왜 어디서는 유키마스로 읽는 걸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키마스 유키마스로 간혹 읽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키마스 유키마스 이쿠(いく)  유쿠(ゆく)로 읽는 이유

동사 行く

‘가다’라는 의미의 동사입니다.

우리는 ‘이쿠’로 배우고, 정중형일 때 ‘이키마스(いきます)’로 읽습니다. 이게 가장 일반적인 사용법입니다.

절대 다수는 ‘이쿠’로 읽고 ‘이키마스’로 활용을 할 때가 많아요.

그런데 이게 ‘유키마스’로 읽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키마스 유키마스 발음

2000년대 일본 영화들 참 좋은 작품들이 많았는데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포스터를 본 적 있으신가요? 유키마스로 되어 있죠.

지금 만나러 갑니다. (いま, 會いにゆきます)

일본어는 한자를 읽을 때, 음독도 있고, 훈독도 있어요. 이거는 훈독입니다.

모든 상황에서 ‘유키마스’처럼 유쿠로 읽는 것은 아니고요.

문학적이고 시적인 상황에서 行く동사를 ‘이쿠’가 아니라 ‘유쿠’로 읽는 경향이 있습니다.

작가의 마음인 거죠. 나는 이 동사를 훈독으로 통하니까 유쿠로 읽을 거야라고 해서 저런 제목이 탄생합니다.

대부분의 상황은 '이쿠'로 읽지만, 문학적인 노래나 영화 등에서 일부 훈독으로 '유쿠'로 읽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러나 예외적인 상황도 있어요.

일본 지하철에서 ‘~행’ 전철이 들어오고 있다라고 할 때는 ‘유키‘로 읽습니다.

예를 들어 신주쿠행 전철이라고 하면, 新宿行(しんじゅくゆき), ‘신쥬쿠유키’로 발음하는 거죠.

그래서 ‘문어체적’이라고 하기도 약간은 어렵습니다.

정리

行く

1. いく(이쿠)

: 일상 대부분 생활에서는 이쿠로 발음을 하고 씀. 


2. ゆく(유쿠)

- 문어체적 (X)이라 보기 어려운 이유는 노래에도 나옴.

- 노래, 영화 등 문학적 작품에서 주로 등장. 
(예) 지금 만나러 갑니다.

- 실생활에서 전철 '~행'일 때 '유키로 읽음.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또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훈독도 있으나, 아테지 문화 때문인데요.

운명을 운메이라고 하는 것은 아실 겁니다. 노래 가사에서 때로는 ‘사다메’로 읽기도 하는데요. 그 이유는 뭘까요?

운메이 사다메 뜻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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