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에는 한국어처럼 다양한 접속사가 존재합니다. ‘그래서’에 해당하는 말도 존재하고 ‘그런데’에도 해당하는 말도 존재하는데요. 오늘은 소레데모 소레카라 뜻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레데모 소레카라 차이
‘소레데모(それでも)’는 ‘그래도’, ‘그렇다고 해도’라는 뜻이고, 소레카라(それから)는 ‘그러니까’라는 뜻입니다.
접속사에 대한 이해
지시대명사 ‘소레’는 ‘그것’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여기서 파생된 다양한 접속사들이 있는데요.
‘그런데’를 의미하는 데모(でも)가 만나서 ‘소레데모’가 된 것이고요.
‘다카라’와 ‘소레’가 또 만나게 되면 ‘소레다카라(それだから)’가 됩니다.
소레도모(それども)
아니면
소레데와(それでは)
그렇다면
아무래도 일본어를 처음 접하는 경우에는 이런 것들이 참 낯설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지시대명사를 공부하면 접속사는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되는 부분이라서 어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바로 예시를 살펴보겠습니다.
소레데모 이이(それでも いい)
‘그래도 좋아’라는 의미가 됩니다. 이이(いい)는 자주 등장하는 ‘좋다’라는 뜻의 형용사이니까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소레카라
소레카라 도우 낫타?(それから、どうなった)
그래서 어떻게 되었어요?
이 문장처럼 보통 이야기나 사건의 후속 상황을 나타낼 때 쓰는 접속사입니다.
소레카라는 일본의 유명 작가 소설의 제목에도 쓰였던 표현입니다. 우리나라로 소설 번역될 때는 <그 후>로 번역된 바 있습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내용인데요.
한번 정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리
일본어 소레데모는 ‘소레’와 ‘데모’가 만나서 ‘그런데도’, ‘그래도’로 쓰여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의미를 나타내고, ‘소레카라’는 ‘그래서’를 나타내는 접속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