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면 ‘왜’ 또는 ‘어째서’의 의미로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 ‘도오시테(도우시테)’와 ‘난데’인데요. 오늘은 도오시테 난데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오시테 난데 차이
‘도오시테(どうして)’는 ‘어째서’이고 ‘난데(なんで)’ 역시 ‘어째서’ 또는 ‘왜’를 나타내는 말로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어떤 것을 사용하셔도 무방한 표현이며, 그냥 말투의 차이입니다. 두 가지 모두 많이 사용하는 표현이니까 편하신 것을 사용하세요.
한국식으로 표현하면 점심을 먹으러 갈 때 ‘식사하러 가시죠’하는 사람이 있고. ‘밥 먹으러 가시죠’하는 사람 있습니다.
하지만 의미는 모두 동일하게 다 알아들을 수가 있습니다. 그 정도 말투 차이이지 의미 차이가 없는 단어들입니다.
나제(なぜ) 차이점
도우시테나 난데는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나제’는 어감상 분명한 차이가 있는데요.
도시테 난데가 ‘회화’에서 자주 사용되는 편한 어감이라고 한다면, ‘나제’는 딱딱하고 단순하게 이유나 원인을 물어보는 꽤나 이성적인 어감이라는 것입니다.
예시
보통 ‘도오시테’를 사용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세요.
자신이 믿었던 동료가 배신할 때 ‘도오시테’나 ‘난데’를 외치면서 절규하는 장면들이 많습니다. 어떤 상황이 벌어진 그 이유를 알고 싶은 느낌이 아닙니다.
하지만 나제는 꽤나 이성적이로 딱딱한 느낌으로 ‘그녀는 왜 안 온거야?’ 정도의 의미일 때 사용합니다.
도우시테 발음
우리가 원어민이 아니기 때문에 들리는 게 참 다양합니다.
주로 ‘도오시테 도우시테 도시테’로 들리는데요. 정확한 발음은 [도우시테]가 맞습니다.
도오시테 와라우노카
게임 많이 하시는 분들은 가끔 들어볼 수가 있는데요.
도오시테 와라우노카(どうして笑うのか)는 ‘어째서 웃는 것이냐’, ‘왜 웃는 것이냐’의 의미입니다.
정리
도우시테(どうして)
어째서.
난데(なんで)
뭐 때문에.
나제(なぜ )
무슨 이유로, 왜